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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아의 재미난 이야기/센티아의 일상

공짜 스마트폰? 무조건 싸다고 좋은 건 아니다.


[0원! 공짜 스마트폰의 다양한 유혹]


안녕하세요, 센티아입니다. 오늘은 공짜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공짜 스마트폰이라는 광고가 눈에 쉽게 들어오는데요, 문제는 이 [공짜]와 [스마트폰]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생각없이 쉽게 구입했다가 울먹이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공짜 스마트폰의 공짜의 함정이 무엇인지 한번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스마트폰 기종들]

공짜 스마트폰과 최신형 스마트폰의 OS차이

공짜 스마트폰 사용에 한껏 텐션이 오르셨다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시는 분들의 불만들 중 가장 많은 문제점은 바로 주변 사람들의 최신형 스마트폰과 비교하였을 때 OS[운영체제]가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똑같이 5만5000원의 요금은 내지만 최신형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기능에 미처 따라가지를 못한다는 것이지요.

왜?

현재 줄기차게 신형 스마트폰의 개발과 출시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OS역시 줄기차게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최신 스마트폰의 출시를 앞두고서 구형이 되어버린 혹은 구형이 될 예정인 스마트폰들은 저렴한 가격 혹은 공짜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2년 약정 노예계약을 조건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그걸 덥석 사버린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최신형 스마트폰이 출시 되고 나서는 구형폰 신세를 면하지 못하게 되어 버려 심기가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니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OS업그레이드조차도 신형 버젼에 따라 제대로 따라가지를 못하니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최근에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프로요(2.2)를 기본으로 탑재를 했거나 개별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프로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업체들도 역시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거나 진행중에 있지요.  하지만 시중에는 진저브래드(2.3)가 탑재된 스마트폰 '넥서스S'가 이미 출시된 상태인지라 프로요(2.2)가 업그레이드가 된다 쳐도 여전히 OS적인 부분에서도 공짜 스마트폰은 어느새 구형폰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모델이야 저렴한 공짜 스마트폰을 샀으니 감수해야될 문제라 쳐도 같은 요금을 지불하면서 OS에서 뒤쳐진다는 것은 아무래도 좀 불만의 여지가 다분하다 할 수 있지요.



공짜 스마트폰도 OS 업그레이드 해줄게!

물론, 휴대폰 제조사들은 기존의 제품들 대부분을 OS 업그레이드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이것이 또 쉽게 이루어질 수는 없는 문제이지요. 운영체제는 매번 새로이 바뀌고 있는데, 바뀔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것은 개발자들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비용적인 문제가 크게 작용하여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매번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때마다 기존의 휴대폰의 OS역시 새로이 업그레이드를 시킨다는 것은 제조사 입장에서도 매우 부담이 되는 일일 것은 분명하지요.)

그러나 일부 기종들은 OS 업그레이드조차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이를 모르고 공짜 스마트폰이라는 말에 유혹되어 구입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눈물을 머금을만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공짜 스마트폰이라는 말에 무조건 좋다고 덥석 사기보다는 하드웨어 사양은 물론이거니와 업그레이드의 지원이 되는지도 함께 확인을 해야 나중에 후회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