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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송도 카페쇼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센티아입니다. 어느새 12월 한 해가 끝나가고 있네요. 12월 초에 제가 송도에서 열렸던 카페쇼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조금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당시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참이라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쓰일법한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쏙 들었던 사슴 모형입니다. 역시 크리스마스 하면 사슴이지요. 주변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고슴도치 모형이 인지도 많더군요. 취향은 제각각이니까요, 그래도 저는 역시 사슴이 좋습니다. 여기 다람쥐 모형도 참 귀엽지요? 지금 보시는 모형들은 전부 핸드메이드라는 사실이 포인트입니다. 가격도 3000원대~2, 3만원대까지 다양하지만 생각보다 막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이번 송도 카페쇼에서 가장 특별했던 커피를.. 더보기
카페 블레스(Bless)의 깜짝~ 이벤트! 핸드드립 전문 카페 Bless에서는 오는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와 수능을 맞이하면서 자그마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기본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이 무려 2500원!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드리고 있구요. 커피의 로스팅 날짜를 기재해두고 있습니다. (로스팅 카페는 아니에요 ^^;;) 빼빼로데이에는 이렇게 공짜찬스 뽑기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어요. 공짜의 행운이 과연 누구에게로 갈지~! 지금 바로 Bless로 GO, GO, GO~! 수능을 보시느라 고생하신 수험생분들! 여러분의 수험표는 일시적 기간동안 무한한 혜택을 볼 수 있는 마법의 티켓으로 변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 카페 Bless에서도 수험표 지참하신 분들께 30%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답니다. 카페 규모가 크지는 않지.. 더보기
[ 알고 있어도 무방한 ] 커피의 무역 용어 마일드 (Mild) - 질 높은 아라비카 원두에 붙이는 말. 이와 반대의 등급은 하드 하드 (Hard) - 질이 낮은 커피원두에 붙이는 등급명. 이것은 원두에 붙이는 등급명. 이것은 생두의 밀도를 기준으로 해서 단단한 정도로 판단. 약자로 HB는 하드 빈(Hard Bean)을 뜻하는데, 이는 서늘한 기온에서 천천히 성숙함으로써 원두가 단단해진 것 엑셀소 (Excelso) - 콜롬비아산 최고의 커피원두에 붙이는 등급명 엑스트라 파인 (Extra Fine) - 베네수엘라산 최고의 커피원두에 붙이는 등급명 에스에이치비 (SHB) - 과테말라산, 코스타리카산의 커피원두에 붙이는 최고의 등급명. 스트릭트리 하이 빈(Strictry High Bean)의 약자 스트릭트리 하이 그론 (Strictry High Grow.. 더보기
센티아의 무료한 커피방향제 만들기 도전기 안녕하세요, 센티아입니다. 평소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려마시다보면 커피 찌꺼기가 잔뜩 남습니다. ^^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여 커피방향제를 만들수가 있지요. 커피방향제는 습기제거와 악취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냥 버리기 아까운 커피 찌꺼기로 커피방향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모든 사진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들이라 화질이 좋지 못한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 활용한 재료는 커피 찌꺼기와 쓸모없는 천떼기, 실과 스탬플러입니다. 일단 커피찌꺼기는 수분을 모두 날려줘야 나중에 곰팡이가 피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커피 찌꺼기를 전자렌지에 잠시 돌리거나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수분만 날려주기도 하지만 저는 두가지 모두 여의치 않아서 그냥 키친타올에 감싸 꼬옥 짜서 .. 더보기
커피의 어원 커피(coffee)라는 말의 뿌리는 에티오피아의 카파(Kaffa)라는 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카파란 '힘'을 뜻하는 아랍어로,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나무가 야생하는 곳의 지명이기도 하지요. 이 말은 '힘과 정열'을 뜻하는 희랍어 Kaweh와 통합니다. 그리고 카파가 아라비아에서 qahwa(포도주의 아랍어)가 되고 터키에 건너와 카베(Kahve)로, 유럽에 건너가 카페(caf˙e)로 자리잡습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커피가 처음에 '아라비아의 와인(the Wine of Arabia)'이라 불리다가 1650년, 즉 커피가 유럽에 전래된 지 10여년이 지났을 때 블런트 경이 coffee라 부른 것을 계기가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더보기
커피 발견설 -오마르 발견설- 1258년 아라비아의 승려 셰이크 오마르(Sheik Omar)는 무언가 잘못을 하고, 문책을 당해 아라비아의 오사바 산으로 추방되었습니다. 셰이크 오마르는 굶주린 배를 주리며 산 속을 이리 저리 헤매고 다니다가, 우연히 한 마리의 새가 빨간 열매를 쪼아 먹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배가 너무도 고팠던 셰이크 오마르는 새가 먹었던 열매를 따서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열매를 먹었더니 피로가 풀리고 심신에 활력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그는 이 빨간 열매를 사용하여 많은 환자들을 구제하는 데 사용하였고, 이 시도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로 인해 그 동안의 죄가 풀리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성자로서 존경을 받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가 먹었던 빨간 열매가 바로 커피 열매였.. 더보기
커피의 발견설 - 염소치기 소년 - [ 이미지 출처 : 저스티나님의 블로그 ] 아주 오랜 옛날(약 7세기경으로 추정)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 염소치기 소년 칼디가 있었는데, 어느 날 칼디는 자신이 기르고 있던 염소들이 흥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을 보았고, 그날 밤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무런 말썽없던 염소들이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기이하게 여긴 칼디는 다음 날부터 염소들을 유심히 관찰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염소들이 주변에 있던 어떤 나무의 빨간 열매(커피)를 따 먹었을 때 이러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호기심에 칼디는 그 열매(커피)를 따서 먹어보았는데, 신기하게도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칼디는 곧 이러한 사실을 가까운 이슬람 사원 승려에게 전하였고, 승려.. 더보기
9월 17일 커피 한잔과 사색 카페모카 한잔과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며, 잠시 책을 들여다본다. "커피 볶아주는 남자" 마치 누군가의 다이어리를 읽는 듯한 편안한 문체와 내용이 축축한 날씨 덕분인지 가슴을 설레이게 만든다. 정적이던 나의 삶이 어느샌가 동적으로 많이 치우쳐져 가고, 그것을 새삼 떠올리며 기쁨과, 씁쓸함이 함께 다가온다.(아.. 나의 여유롭던 날들이여!) 글쓴이의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멋들어지게 커피 한잔을 내리는 사진을 보면서, "그가 그 멋지고 향기로울 것만 같은 커피 한잔을 만들기까지 얼마나의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었을지는 분명 그만이 알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앞으로 가고 싶은 길이 아직도 안개에 덮여있는 바다에서 저 멀리 등대의 작은 빛이 희미하게 빛나는 것을 그저 쫓아갈 수밖에 없는 삶.. 더보기
화제가 되고 있는 커피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대중화 되고 있는 커피에 대한 생각들 화제가 되고 있는 커피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대중화 되고 있는 커피에 대한 생각들 트위터에서 'cute****'라는 분이 커피 구별법을 이해하기 쉽게 표시된 그림을 올려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와~ 세상에! 정말 알기 쉽게 되어 있네요. ^^ 게다가 저희가 정말 많이 접하는 커피 종류들이 표시되어 있어 사람들이 좋아할만 한 것 같습니다. [알기 쉬운 커피 구별하는 방법이니까요 ^^;] 하나의 이슈가 될 정도로 이제는 정말 커피에 대한 문화가 한국에서도 깊숙히 자리를 잡은 것 같아 언젠가 카페를 차려보고 싶다라는 자그마한 꿈을 꾸는 저로서도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전에도 올렸던 제가 만든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에요 ^^;;] 그래서 센티아도 이렇게 열심히 커피에 대한 .. 더보기
[지식e채널] 온도 [이미지 출처 : 쿠쿠쿠] 핸드드립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온도. 로스팅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커피에 따라 최고의 맛을 내는 온도는 따로이 있다지요. 에디오피아 92℃ - 신맛이 다른 커피들에 비해 비교적 강한 편으로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피랍니다. 만델링 89℃ - 고소한 맛이 특징인 만델링은 제가 좋아하는 커피 중에 하나이지요. 토스타리타 90℃ 타라쥬 90℃ 케냐 88℃ - 제가 맛을 보았던 케냐는 핸드드립용이 아니라 카페에서 블랜딩용으로 로스팅 되어 로스팅이 조금 강배전으로 되어 있었던지라 바디감이 유난히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케냐의 특징은 신맛이 강하고 비니엄 방식으로 연하게 추출하였을 때는 단맛도 난다고 합니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90℃ - 만델링과 마찬가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