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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어느 지루한 공부 이야기 1편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NXBsO 안녕하세요, 상담사 오재돈입니다. - 이 이야기는 3편으로 나뉘어 작성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도 공부에 지치신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하루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오늘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쩌면 조금은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이야기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왠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겠다 싶지만 용기내어 글을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이 블로그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 저는 '공익근무'를 하면서 '미술치료'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 때는 진로에 대해 수없이 고민하며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뒤쳐진 진로에 대한 탐색의 시간이었다 생각해서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아침이 밝아오는 것이 두렵기만 하던.. 더보기
비만과 우울증 그리고 상담사 비만이면 우울증에 잘 걸린다는 설 그것은 사실일까요?이것은 여성의 경우와 남성의 경우가 조금 다르게 나타나는데 여성이 비만인 경우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남성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그럼 우울증과 비만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요?사회적으로 비만인 경우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 특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조금 심각할 정도로 미적 기준이 마른 몸으로 치중되어 있어 비만은 마치 죄악과도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지요. 게다가 의학적으로 비만의 경우 함께 따라올 수 있는 만성질환들에 염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비만은 단순히 주변의 시선을 차치하고서라도 상당히 우리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실패사례] 나는 때때로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례이긴 하지만 "때때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며 최근에 상담을 의뢰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중도에 포기하시는 바람에 상담을 끝까지 진행하지는 못하였지만 끝내 제가 미련이 남아 이렇게 포스팅으로 남겨보려 합니다.1. 가끔씩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두렵습니다.전번의 포스팅에서 언급하였듯이 많은 사람들이 감정조절의 실패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서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현상 또한 지극히 당연한 일로 여겨지기 때문이지요. 누구나 특정 상황에 닥쳐왔을 때에는 감정이 불안정해지기 마련입니다. 만약 언제나 스스로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다면 그것.. 더보기
센티아의 심리상담사 걸음마 다이어리 '제 2편' 센티아의 심리상담사 걸음마 다이어리 '제 2편'내게 필요한 것 - 상담사의 자기관리는 필수!1. 더위와 함께 날려 버릴 스트레스 해소법센티아는 원래 스트레스에 약합니다. 조금 우습죠? 상담사를 꿈꾸면서 스트레스에 약하다니. ^^;; 스트레스가 과하게 쌓일 때면 밤이든 낮이든 일단 몸을 뉘이고 잠을 청하는 저인지라 일시적으로는 스트레스가 잠들 뿐 어떤 계기가 조금만 주어져도 잠들었던 스트레스는 다시 고개를 치켜드는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저는 스트레스를 다루고 있지요. 덕분에 최근에는 여름이면 자주 찾아오는 손님인 불면증과 다량의 일이 겹쳐 겸사 겸사 잠을 줄이게 되어 극도로 예민해져 있던 상황 속에서 지쳐 어느샌가 편도가 붓고, 두통, 미열, 몸살기운이 한꺼번에 방문해주시어 잠시 .. 더보기
센티아의 심리상담사 걸음마 다이어리 '제 1편' 센티아의 심리상담사 걸음마 다이어리 '제 1편'열어가며 최근에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아끼는 동생이자, 친구인 한 아이의 상담을 위한 검사 과정을 거치면서 그 동안에 배움을 위한 검사가 아니라 상담사로서의 마음가짐으로 진지하게 접하게 된 검사가 저에게 주는 무게감과 더불어 여러가지 다양한 고민거리들을 함께 가져다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이 좋은 기회를 그냥 버려두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워 마음껏 고민도 해보고 개선해보고자 아둥바둥 나름대로 발버둥을 쳐보기로 결심하고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을 작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 포스팅이 공부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일종의 기록장같은 느낌이랄까요? 덩달아 응원도 받을 수 있으니 ^^ 일석 이조가 아.. 더보기
미술심리치료 1급 2번째 강의 - 후기 - 상담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가는 과정에서 요즘 가장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제 자신의 상담사로서의 자질적인 문제와, 자신감일 것입니다.어떠한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에 대하여 확신이 서야 하는데, 특히 미술치료의 경우는 그림을 통해 분석을 하고 질문을 던지며 정보를 모아 다시 재분석을 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해야하고, 그러다보면 객관적인 분석이 아니라 어느새 주관적인 분석이 되기도 할 때가 많아지게 되지요.  결론적으로 분석이 틀어지면 상담 자체가 틀어지게 될테니 제대로 된 상담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한 상황이 일어나지 말라고 하는 공부인데, 요즘은 참 그 공부도 힘들게 느껴지는군요.누군가의 심리를 알게 된다는 것은 조금 시선을 달리보게 되면 무척이나 무서운 일이 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