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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아의 재미난 이야기/센티아의 일상

맹자의 '대장부론'


           [ 이미지 출처 : 쿠쿠쿠 ]


맹자의 '대장부론'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것이 미덕이 되어버린 요즘 세상.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둥글게 둥글게'라는 미명 아래 온갖 부패와 비리가 난잡하게 널부러져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 입맛이 그저 쓰기만 합니다.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며 조금은 둥글게 살아갈 필요가 있다는 말을 종종 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 말에 공감하면서도 때로는 정말로 '둥글게'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의문을 품어보기도 합니다.

위에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맹자의 대장부론은 '센티아'가 원하는 삶이면서도 동시에 고민거리이기도 합니다. 살아가다보면 종종 마음을 굽혀야만 할 때도 있고, 부러질 듯 휘어져야할 때도 있으니 말입니다.

어느새 이렇게 제 자신을 세상에 맞춰 생각하게 되어 또다시 입맛이 쓰게 느껴지는군요. 조금 더 고민은 해봐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영리한 바보"가 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야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