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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아의 재미난 이야기263

127 시간 [ 이미지 출처 : 네이트 영화정보 ] [ 대략적인 줄거리 ]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니언으로 혼자 등반 온 아론 랠스턴(제임스 프랭코). 협곡 사이를 지나다 그만 지탱하던 바위가 미끄러져 협곡 사이에 한쪽 손목이 바위에 끼어버린다. 얼마 있지도 않은 식량과 물로는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할테고, 가지고 있는 장비는 로프와 날도 제대로 서지 않은 휴대용 나이프뿐이다. 과연, 그는 이곳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것인가.. 이 영화에서 딱히 기억에 남는 대사는 없다. 왜냐하면 나는 이 영화에서 그의 말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그의 심정변화에 온 정신을 쏟아 보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보여지던 그의 첫 등장은 무척이나 쿨하고 산뜻했다. 게다가 중간에 발랄한 두 자매와의 만남에서는 넘쳐나는 에너지를 느끼며 앞으로의 벌.. 2011. 2. 16.
커피의 4가지 '바디감, 아로마, 조화로운 맛, 산도' 커피를 마실 때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4가지 1. 바디감 커피를 마셨을 때 커피의 밀도가 높고 꽉 찬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 속이 비어 있거나 가볍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이것을 바디감이라 한다. 바디감은 커피 원두를 볶는 시간이 길어져 색상이 짙은 갈색을 지나 검게 될수록 좋아진다. [ 바디감이라는 것은 커피를 마실 때마다 그 맛을 느껴보려 애쓴 지 3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나도록 여전히 어떤 느낌인지 파악이 되지 않는다. 커피의 질감, 밀도를 입 안에 한모금 머금고 파악해 낸다는 것 자체가 사실 일반인으로서는 힘들다는 말로는 끝나지 않을 문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차를 대함에 있어 그 맛을 즐기는 데 있어서 좋고 나쁘고의 차이는 차의 품질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맛에 만족을 하였는가에 주를 두.. 2011. 2. 16.
바흐의 커피 칸타타 바흐의 커피 칸타타 리스헨이란 딸은 아버지가 금하는 커피를 즐긴다. 그 정도가 이미 애호가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었다. 그는 노래한다. 아, 커피의 감미로움이란! 천 번의 키스보다 달콤하고 뮈스카 포도주보다 더 감미롭지 커피, 커피를 마셔야 해 나를 기쁘게 하려면 커피를 주세요! 그러나 아버지인 슐렌드리안도 완고했다 커피를 끊지 않으면 이제 어떤 결혼식장에도 가지 못하고 산보도 못 나간다. 멋들어진 페티코트도 사줄 수 없어. 아무리 위협해도 리스헨은 커피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맞선다. 드디어 아버지는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그래, 그럼 넌 영원히 남편을 얻지 못하게 될거야. 딸에게 이보다 더 큰 위협은 없었다. 그러자 리스헨은 커피만 마시지 않는다면 결혼을 시켜주겠느냐고 되묻는다. 딸과 아버지는 화해의 길.. 2011. 2. 16.
[DSLR] 소니 알파 700을 사다! 감격!! 오늘 드디어 DSLR을 손에 넣었다. 친구에게 부탁해서 추천받은 알파 700 중고지만 기스 하나 없이 깨끗하다. 직접 손에 들고 찍어보니 가지고 있던 삼성 디카 나부랭이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화질~!! 세상에!! 이런 카메라가 세상에 존재하다니, 그동안 난 대체 어디서 뭘 했더란 말인가!! 부디 카메라만 들면 수전증 증세를 보이는 내 손에서도 좋은 사진들 많이 주시기를 알파 700님께 간절히 소망하며 부푼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2011. 2. 16.
REVENTON 01/20 레벤톤 [ 이미지 출처 - 쿠쿠쿠 ] 201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