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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아의 심리 이야기/함께하는 심리학 공부

우리 나라의 우울증


 



우울증 치료기

  
 60~70년대 우리 나라는 우울증을 한번 걸리면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의학계에서도 일반 정신병과 연관하여 약물 치료에 의존하였고, 사람들 또한 우울증을 정신질환쯤으로 여겼습니다.

 80년대 들어 의학계에서 우울증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를 거듭하면서 많은 진전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의학이 많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치료는 여전히 미지수였지요.

90년대 중반 의학 카운셀러에 의해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시도되었다고 합니다.



▶[센티아曰] - 다행하게도 근래에는 우울증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꾸준한 연구로 인해 다양한 치료기법과 상담이 이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감기'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발병 확률이 높은 사회적 질병에 준하는 것도 사실이지요.

공공연하게 사람들의 80~90%는 우울감을 조금씩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이니 그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워낙 많이 알려진 데다 우울증으로 인한 사례가 많아 사람들은 우울증의 심각성을 머리로는 어느정도 알고는 있지만 가슴으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우울증은 더 무섭고 심각한 중병인데도 말이지요. 워낙 흔히 발병하니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게다가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정신 질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의 상담 기록만 남아있더라도 사회 생활에 지장이 있을거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상담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병세가 점점 악화되며 악순환의 연속이 되어 가지요.



 



우울증의 발병 유형

 
 
발병 유형을 보면 울적한 기분에서 오는 경우, 가족으로부터 소외되어 오는 경우, 대인 관계가 원활하지 않아 위축감과 자신감 결여에서 오는 경우, 부부간의 갈등에서 오는 경우, 자존감 상실로 오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발병 유형의 공통점은 심할 경우 자살 충동을 느끼고 실행에 옮기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누구든지 발병할 수 있으며 발병 확률 또한 대단히 높습니다.

 우울증은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이나 내성적인 사람이나 강박 관념이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병합니다. 한번 걸리면 약물 등으로 쉽게 치료되지 않으며 혼자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중병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주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울증을 쉽게 생각하지만 치료를 소홀히 하였다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게 되기도 합니다.


▶[센티아曰] -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정신을 좀 먹어가고 종래에는 병적 증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의 기질에 따라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들과 약한 사람들도 나뉘어 집니다.

이것은 누가 더 잘났네 못났네, 누가 더 강하네, 약하네의 척도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개성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누가 더 좋네 나쁘네로 구분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누구나 저마다의 기질과 그에 따른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따라서 자신에 대하여 보다 정확한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강하여 자아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바로 자아발전과 함께 신체 건강에도 힘써야 한다는 것이지요.





[일단 이것으로 우울증에 대한 정리는 마치도록 하려 합니다. 아직 정식으로 공부에 들어간 것이 아닌 상황이라 미술치료공부와 겸해 개인 관심으로 책을 통한 지식 습득인지라 부족한 것들과 혹은 잘못된 이해로 인한 잘못된 해석과 인식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누구나 힘든 시기를 겪게 되지만 그것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서 삶이 바뀌기도 합니다.]

[센티아가 생각하는 심리학이란]

세상에는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들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 따라 그 스트레스를 지 혜롭게 받아넘기는 분들도 계시고, 때때로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고통받는 분들도 계시지요.

사람의 감성은 누구나 예민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지속적인 자극은 신체화로 이어져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정신도 함께 병들어 가도록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더욱 긍정적인 마인드, 행복으로 가는 길, 하루에 몇 번 웃기 등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능적으로 방어에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최근 공부를 시작하면서 살며시 고개를 드는 생각들 중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처럼 신체적 약화가 먼저일까 정신적 약화가 먼저일까에 대하여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것이 먼저인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모두 건강해야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지요.


 건강한 신체가 있어야 건강한 정신이 유지될 것이고, 건강한 정신이 이루어져야 건강한 신체를 지켜갈 수 있는 것일 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건강관리(운동, 식습관, 생활 습관 등)
와 자기 통찰, 발견, 개발을 통하여 자아를 지키고 정신을 건강히 유지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공부하는 심리학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아 발견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가이드와 같은 공부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문헌 - '다른세상' 출판사 "마음을 열어 주는 미술치료"]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한 해에 80만 8천명 정도가 자살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전 세계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85만 6천 명에 맞먹는 수치라고 하니, 이는 대단히 심각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살을 기도하는 대다수가 우울증세로 인하여 고통받는 이들인 점과 고령화 사회라는 현대사회에서 흔히 노인성 질병으로 분류되는 치매나 정신 분열증에 비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보면 이제는 우울증이 단순히 개인적 질병이 아닌 사회적 질병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열어 주는 미술치료"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