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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아의 심리 이야기/함께하는 심리학 공부

[DSM - IV] - 공황발작 진단기준

                           [ 뭉크의 절규 그림은 공황장애의 적절한 예시그림이라 할 수 있다. ]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갑자기 엄습하는 강렬한 불안, 즉 공황발작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장애를 말합니다.
 
 공황발작은?
 
공황발작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 - 곧 죽지 않을까 하는 강렬한 불안상태를 말합니다.



  
 공황발작에 대한 DSM - IV 진단기준

 공황발작에는 강렬한 불안과 더불어 13개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 중 적어도 4개 이상의 증상이 있어야 한다.

 1. 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게 뛴다.
 2. 진땀을 흘린다.
 3. 몸이 떨린다.
 4. 숨이 가빠지는 느낌이 든다.
 5. 질식할 것 같다.
 6. 가슴의 통증이나 답답한 느낌이 든다.
 7.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8. 어지러움.
 9. 비현실감이 든다.
 10. 자기통제를 상실했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이 든다.
 11.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온다.
 12. 감각의 이상이나 마비증상이 나타난다.
 13. 몸이 달아오르거나 추위를 느낀다.

 이러한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10분 이내에 그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하여 극심한 공포를 야기한다.

 
 공황장애의 구분

 
공황장애는 광장공포증과 연관성이 높아서 광장고포증이 있는 공황장애(Panic disorder with agoraphobia)와 그렇지 않은 공황장애(Panic disorder without agoraphobia)로 구분되고 있다.


 
 공황장애의 인지적 관점
 
 공황장애의 경우 인지적인 입장에서 보면 파국적 오해석(catastrophic misinterpretation) - 공황발작이 신체감각을 위험한 것으로 잘못 해석에 의해 유발된다고 합니다. 이는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의 신체변화를 과잉해석하여 큰 질병에 걸린 것만 같은 생각이 들고 그것을 믿어버리는 것으로 예를 들면,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이유도 없이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는데,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온 신경이 자신의 심장이 빠르게 뛴다는 생각에 쏠려 국내에는 자신이 곧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도달, 국내에는 공황발작에 이르는 것입니다.

 
 공황장애에는 이렇게!
 
 공황장애에는 크게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있지만, 약물치료의 경우 의학적 전문성과 더불어 약물에 의한 여러가지 부작용이 초래하기 때문에 인지행동치료에 관한 내용만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지행동치료는 여느 불안장애들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던 복식호흡(복식호흡이 거듭해서 언급되는 이유는 불안을 조절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긴장이완훈련, 그리고 신체적 감각에 대한 파국적 오해석의 인지적 수정(일단 근본적으로 신체적 감각에 대해 자가진단(오해)으로 인한 오해로 극단적인 인지로 인한 장애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에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광장공프증과 관련된 공포상황에서의 점진적 노출(인위적으로 '작은 공황발작'상태를 유발시켜 고양된 신체감각에 자주 노출시킴으로서 그 상황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잉호흡을 하거나, 회전의자에 앉아 뱅글뱅글 돌아 어지러움을 유발시키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단, 곁에 전문가나 보호자와 함께 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 자료출처 - 학지사 출판사 현대 이상 심리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