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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아의 재미난 이야기/볼만한 것들

왕따와 차별 - [아이들의 인지치료기법(?)]

[출처 - 쿠쿠쿠]

순수하기때문에 그만큼 잔인해질 수 있다는 아이들. 사실 요즘 시대에는 아이들이 몇 세때까지 순수함을 유지할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보화시대라는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이 접할 필요가 없는 불필요한 정보들까지 손쉽게 아이들 손에 들어가는 그런 사회에서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좀먹어오면서 점차 곪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학교 생활 속에 자리잡은 왕따.

안타깝지만 점차 이러한 몹쓸 차별적 현상은 심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누군가 아이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바로잡아주려 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위에서 본 아이들에게 행한 실험은 충격적이까지 한 결과를 도출해냅니다. 사실 제 생각에는 저러한 실험이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아이들의 잘못을 일깨워주는데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지만, 결코 긍정적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짧은 기간 2일동안에 아이들이 잠시나마 받았을 충격은 그저 웃고 넘어갈 정도의 것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행태를 고치기 위해 이러한 인지적 충격기법을 사용하기에는 그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심리적 상처는 가볍지 않을 것이기에.. 어쩌면 평생을 2일간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겠지요.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지만, 그 이후의 아이들의 변화에도 주의깊게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는 항상 일을 벌여놓고 그 이후에 대한 뒤처리는 무관심하기에.. 더더욱 걱정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