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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벽돌공의 수입 더보기
'詩에게 길을 묻다' -도종환 시인- 의 강의를 듣고 행복한 삶, 시에서 찾는 행복, 여유. 도종환 시인의 삶 속에 있는 시에 대한 이야기. 2011년 1월 20일 목요일 오후 1시 50분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있었던 도종환 시인의 강연. 구청에서 공익 근무 중인 나는 엘레베이터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를 보며 가슴이 설레었다. 평소 글쓰는 데 관심이 많았기에(글솜씨는 부족하지만) 그 설레임은 더더욱 강렬했던 것 같다. 어제 당일 날 강연을 앞둔 10분 전이 되어서 방송으로 공고가 내려왔다. 강연이 있으니 관심있는 직원 분들은 들으러 오라는 말을 들으며 슬며시 고개를 든다. 보아하니 아무도 안 가는 분위기. 그래서 슬쩍 물어보았다. 강연을 듣고 와도 되냐고. 흔쾌히 허락을 얻은 나는 부리나케 강당으로 갔다. 강당을 빼곡히 채운 사람들의 모습에 도종환 시인의 인기.. 더보기
'맛있는 인생'을 보고서 [ 영화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정보 ] 그 외 [ 영화 실시간 캡쳐 ] [ 대략적인 줄거리 ] 『 제 입으로도 하는 영화마다 망한다며 투덜거리는 영화제작사 조대표[류승수].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영화 투자자들의 빛 독촉 전화를 피해 어디론가로 향하다 문득 바다가 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충동적으로 강릉으로 향한다. 그가 묵기로 한 호텔의 아르바이트 생 민아[이솜]를 보며 조대표는 당황하는데, 그녀가 왠지 모르게 낯이 익었기 때문! 어리고 예쁜 그녀를 왜 기억못하는지 도통 영문을 몰라하던 조대표는 끝내 민아의 뒤를 밟는다. 그녀가 들어간 곳은 어느 민박집. 조대표는 그곳이 과거 20년 전의 하룻밤 로맨스를 보냈던 장소임을 알게된다. 민아의 엄마가 바로 하룻밤의 로맨스를 보낸 상대였던 것. 그는 혹시라.. 더보기
마이클샌델의 제 1강 '벤담의 공리주의' part 1 - 생각해보기 [ 이미지 출처 - EBS 강의 실시간 캡쳐 ] 흥미로운 예시 1 - 1 『여러분은 지금 열차의 기관사이고 현재 타고 있는 열차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태로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다. 그리고 선로 앞쪽에 5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다. 이대로 달리면 5명의 인부는 열차에 치여 죽을 것이 뻔한 상황에 오른쪽으로 나 있는 비상철로가 눈에 들어왔다. 비상철로 끝에는 1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다. 핸들은 고장나지 않았다. 마음만 먹으면 핸들을 꺾어 오른쪽 선로로 옮겨 1명을 희생하고 5명을 살릴 수 있다.』 이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흥미로운 예시 1 - 2 『 이제 여러분은 열차의 기관사가 아니라 구경하는 사람이다.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은 열차 선로가 내려다보이는 다리고 그 아래 .. 더보기
[EBS 지식채널] 보톡스 더보기
'소셜 네트워크'를 보고서 [영화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정보] [영화 이미지 출처 : 영화 실시간 캡쳐] [ 대략적인 줄거리 ] 『 하버드대에 다니던 컴퓨터 천재 '마크'는 여자친구 에리카 올브라이트에게 차이면서 실의에 빠진 채 술을 마시다 충동적으로 대학교 사이트에서 여학생들 사진들을 해킹해서 가장 매력적인 여성을 투표해 뽑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터넷에 뿌린다. 그것을 계기로 유명해진 '마크'에게 접근한 소위 말하자면 엘리트 클럽의 윈클보스 형제로부터 하버드 대학의 인맥 사이트 제작을 의뢰받게되는데..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마크는 친구 '에두아르도'(기니까 왈도라고 부르자. 네이버 정보에도 왈도라고 적혀 있었으니까.)에게 동업을 제안한다. 그에겐 자신에게 없는 자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더보기
마이클샌델의 제 1강 '벤담의 공리주의' part 1 - 정리 - [ 이미지 출처 : EBS강의 실시간 캡쳐 ] 먼저번에 우리는 몇 가지의 예시를 통해 도덕적인 관념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고 본인도 강의를 보며 생각을 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흥미로운 예시를 이야기해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고, 그에 대한 결과는 강의에 참가한 학생들의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마이클 샌델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 "1명이 죽는 것이 5명이 죽는 것보다는 낫다." 라는 결론이 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도덕적 추론의 한 가지의 예라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결과론적 도덕적 추론이라는 것이다. 결과론적 도덕적 추론 : 행동의 결과에 따라 도덕성을 판단한다. 하지만 이 결과론적 도덕적 추론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먼저 번의 예시에 대해 생각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더보기
마이클샌델의 제 1강 '벤담의 공리주의' part 2 - 생각해보기 - [ 이미지 출처 : EBS 강의 실시간 캡쳐 ] 흥미로운 예시 19세기 영국에서 벌어진 유명한 재판에 관한 이야기 '더들리와 스티븐스 재판' - 실화 - 당시 발행된 한 신문은 이와 같이 사건의 이면을 소개하였다. '미뇨넷 호 생존자의 이야기보다 더 슬픈 해난사고는 없었다. 그 배는 희망봉에서 약 2000km 떨어진 남대서양에서 발견되었다. 배에 탄 사람은 4명으로 더들리는 선장이었고 스티븐스는 1등 항해사. 브룩스는 선원이었다. 모두 성품이 훌륭한 사람이었다.' '4번째 승무원은 배의 잡무를 보던 17세 소년 리처드 파커였다. 파커는 고아라서 가족이 없었고, 배를 타고 장기간 바다에 나오는 건 처음이었다. 파커는 친구들의 충고를 잘 따르지 않는 편이었다고 한다. ' "그는 치기어린 의욕 때문에 배를 탔.. 더보기
마이클샌델의 제 1강 '벤담의 공리주의' - 번외적으로 내가 내보내는 사례 - 번외적으로 내가 예전에 들었던 한 사례 어느 버스 운전 기사의 이야기 이 날 버스 기사는 마지막 운행하는 버스를 운전 중이었고, 종점을 향해 가던 중이었다. 승객은 10여명이 아직 남아있었고, 종점에 거의 다다를 무렵 커브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 길은 외길로, 길 옆은 천길 낭떠러지였다. 버스 기사가 커브길을 돌았을 때, 한 아이가 세발 자전거를 타고 길가에 있었고, 버스의 속도를 줄이기에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그리고 기사는 그만 아이를 버스로 치고 말았다. 사고 직 후 버스 기사는 승객들로부터 어째서 차를 세우지 않았냐며, 맹렬히 비난했지만 버스 기사는 말없이 아이를 껴안은 채 흐느껴 울기만 했을 뿐이었다. 버스 기사에게는 어린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종종 아이는 아빠를 기다린다고 길가에 세발 자전.. 더보기
[EBS 지식채널] 눈물의 룰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