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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아의 자기 계발 이야기/알면 도움이 될 이야기

서울대 교수의 설문조사 중에서


어려운 시기를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성공에 목이 말라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누구나 대한민국의 교육 체제가 일그러져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나마 다들 인지하고 인정하는 반면, 어디에서 어떻게 손을 대야할 지 아무도 엄두도 못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청소년 자살 문제가 심각하게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는 다시 한번 교육계의 현실을 재조명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선생님들은 점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안정적인 돈벌이를 위해서, 학생들은 학교를 배움의 장소가 아닌 그저 가야만 하기에 가기에.. 그에 따라 스승과 제자들 사이에는 균열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들을 통제할 수단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반면 교권은 더더욱 하락하며 오히려 아이들의 눈치를 보며 학교에 있어야하는 선생님들의 입장과 정작 교육받아야할 학교는 뒷전으로 하고, 대부분의 공부는 학원에서 이미 배운 상태에서 학교를 그저 가야만 하는 아이들의 입장을 바라보자면 왠지 가슴 한 부분이 묵직하게 눌려오며 답답할 지경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성공"일까요?
아니면 교수님과 토론하는 저 고등학생 아이가 말하는 "행복"일까요?

저는 왠지 고등학생 아이의 솔직한 한마디
"행복해지고 싶어요"
라는 말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