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아의 재미난 이야기/센티아 카페창업을 꿈꾸다20 커피의 어원 커피(coffee)라는 말의 뿌리는 에티오피아의 카파(Kaffa)라는 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카파란 '힘'을 뜻하는 아랍어로,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나무가 야생하는 곳의 지명이기도 하지요. 이 말은 '힘과 정열'을 뜻하는 희랍어 Kaweh와 통합니다. 그리고 카파가 아라비아에서 qahwa(포도주의 아랍어)가 되고 터키에 건너와 카베(Kahve)로, 유럽에 건너가 카페(caf˙e)로 자리잡습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커피가 처음에 '아라비아의 와인(the Wine of Arabia)'이라 불리다가 1650년, 즉 커피가 유럽에 전래된 지 10여년이 지났을 때 블런트 경이 coffee라 부른 것을 계기가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2011. 10. 10. 커피 발견설 -오마르 발견설- 1258년 아라비아의 승려 셰이크 오마르(Sheik Omar)는 무언가 잘못을 하고, 문책을 당해 아라비아의 오사바 산으로 추방되었습니다. 셰이크 오마르는 굶주린 배를 주리며 산 속을 이리 저리 헤매고 다니다가, 우연히 한 마리의 새가 빨간 열매를 쪼아 먹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배가 너무도 고팠던 셰이크 오마르는 새가 먹었던 열매를 따서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열매를 먹었더니 피로가 풀리고 심신에 활력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그는 이 빨간 열매를 사용하여 많은 환자들을 구제하는 데 사용하였고, 이 시도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로 인해 그 동안의 죄가 풀리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성자로서 존경을 받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가 먹었던 빨간 열매가 바로 커피 열매였.. 2011. 10. 10. 커피의 발견설 - 염소치기 소년 - [ 이미지 출처 : 저스티나님의 블로그 ] 아주 오랜 옛날(약 7세기경으로 추정)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 염소치기 소년 칼디가 있었는데, 어느 날 칼디는 자신이 기르고 있던 염소들이 흥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을 보았고, 그날 밤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무런 말썽없던 염소들이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기이하게 여긴 칼디는 다음 날부터 염소들을 유심히 관찰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염소들이 주변에 있던 어떤 나무의 빨간 열매(커피)를 따 먹었을 때 이러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호기심에 칼디는 그 열매(커피)를 따서 먹어보았는데, 신기하게도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칼디는 곧 이러한 사실을 가까운 이슬람 사원 승려에게 전하였고, 승려.. 2011. 10. 7. 한국의 커피문화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 이미지 출처 : 쿠쿠쿠 ] 한국의 커피문화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커피문화가 무섭도록 발전하고 있는 한국. 그러나 한편으로는 씁쓸할 수밖에 없는 부분은 커피시장 마저도 대형 체인점이 정복해 나가는 듯한 흐름이 눈에 선히 보인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대형 체인점이 커피시장을 독식해 나가는 듯한 흐름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그 가격과 상품의 품질은 격에 맞느냐를 생각해보면 이래저래 불만이 많은 센티아. 지금보다도 더 커피문화가 발달하고 커피 시장이 좀 더 커졌을 때에는 그저 좋은 카페에서 명품 이미지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좋은 카페에서 입맛에 맞는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커피에 대한 호응과 관심도가 많이 많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커피를 즐기고, 풍미를 느끼며, 그 .. 2011. 7. 13. 화제가 되고 있는 커피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대중화 되고 있는 커피에 대한 생각들 화제가 되고 있는 커피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대중화 되고 있는 커피에 대한 생각들 트위터에서 'cute****'라는 분이 커피 구별법을 이해하기 쉽게 표시된 그림을 올려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와~ 세상에! 정말 알기 쉽게 되어 있네요. ^^ 게다가 저희가 정말 많이 접하는 커피 종류들이 표시되어 있어 사람들이 좋아할만 한 것 같습니다. [알기 쉬운 커피 구별하는 방법이니까요 ^^;] 하나의 이슈가 될 정도로 이제는 정말 커피에 대한 문화가 한국에서도 깊숙히 자리를 잡은 것 같아 언젠가 카페를 차려보고 싶다라는 자그마한 꿈을 꾸는 저로서도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전에도 올렸던 제가 만든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에요 ^^;;] 그래서 센티아도 이렇게 열심히 커피에 대한 .. 2011. 7. 6. [센티아 핸드드립 도전기 제2탄] "모카포트로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만들다" [센티아 핸드드립 도전기 제2탄] "모카포트로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만들다" 2011/06/08 - [센티아의 이야기/카페 그리고 커피] - 핸드드립 전문 카페 Bless에서 커피교실 수강생을 상시 모집합니다. 2011/06/02 - [센티아의 이야기/카페 그리고 커피] - 센티아, 핸드드립 커피 도전기!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 것은 모카포트입니다. 모카포트는 휴대성이 간편하고, 가열식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특별한 커피 추출 도구입니다. 무엇보다 디자인도 예쁜 편이라 인테리어 장식으로 쓰기에도 안성맞춤이지요. 모카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는 마셔보니, 머신으로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바디감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평소에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셨던 저인지라(커피 공부를 한답시고, 맛이 .. 2011. 6. 2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