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센티아의 심리 이야기/센티아의 심리학 창고

사람의 인지능력의 한계 [ 사람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





좀 오래된 영상입니다. 조금 짓궂은 방송이었습니다만, 정말 재미있었던 기획이었었지요. 훈련을 받았던 것인지 오랑우탄(맞나요? ^^:;)의 키스 실력이 꽤나 수준급으로 보입니다.(부럽..응?)

저 여성분들이 키스할 때의 표정이나 행동으로 보았을 때 당시에는 잘 생긴 남성분과 키스를 나눈다는 생각에 즐거워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동물과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달라지는 표정도 재미있지만, 화를 내지 않는 모습은 확실히 우리나라와는 문화가 많이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기에는 구강 구조도 이 동물들의  입술이 훨씬 넓고 큰데 어떻게 저렇게 감쪽같이 속을 수가 있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눈을 감고 있다보니 모를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합니다.

사람의 인지능력의 한계가 눈으로 확인되니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또한, 영상을 보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은 역시 사람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있는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우선, 눈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 믿음이 매우 강한 것이겠지요. 실험에 대해서도 속였으니, 인지된 사항에서는 감쪽같이 눈으로 확인한 잘생긴 남성분과 키스한다 생각했을테니 말입니다.




^^ 가볍게 웃으시면서 시작하실 수 있는 월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