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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아의 자기 계발 이야기/공부가 하기 싫어요!

공부가 하기 싫어요. [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 ]


공부를 왜 해야 할까요?

먼저 그것을 생각해보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공부란 무엇인가요?

공부란 무엇일까?

공부 :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

사전적 의미로만 봐서는 공부에 대해 다 알기는 힘이 들지요. 저도 공부에 대해 한참을 고민하다 최근에서야 공부가 무엇인지 결론을 내렸답니다.


센티아가 말하는 공부란?

혹시 여러분은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우리가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그 게임의 규칙을 먼저 알아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규칙을 모르고 게임을 하게 되면 게임의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그것은 컴퓨터를  마우스와 키보드 없이 하려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부란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일의 규칙을 알아가는 첫번째 과정이랍니다.


공부는 왜 해야하나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는 왠지 여러분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시지 않나요? 수학, 국사, 문학,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등.

대체 무엇때문에 우리는 집합이니 분수니, 생물이니, 화학이니 이런 것들을 배우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여러분이 앞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간에 사회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소양지식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여러분들의 능력을 재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게임을 예로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여러분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 혹은 하게 될 일을 게임이라고 가정하고 여러분컴퓨터라고 생각해보세요. 컴퓨터 게임을 하기로 결정했을 때 우리가 먼저 해야할 일은 자신의 컴퓨터 사양이 게임에 적합한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으면 게임을 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이 컴퓨터를 고를 때 컴퓨터 사양을 보시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이 공부가 여러분이라는 컴퓨터의 기본 사양이 되어 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여러분이 어떤 게임을 하게 되실지는 모르지만 그 게임 안에서 그 게임의 규칙을 공부하시게 되겠지요.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의외로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는 생각치도 못하는 곳에서 종종 쓰이기도 한답니다.

-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친구가 되어 함께 취미생활을 하는 것은 집합 중에서 교집합에 속하겠지요?

우리가 앞으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공부랍니다.



공부가 하기 싫어요.

공부는 지루하고 재미도 없고 그래서 하기가 싫습니다. 게다가 지금 나는 하고 싶은 일도 없어요.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은 아마 정말로 드물거예요. 대부분이 필요해서 하거나 아니면 누군가 시켜서 하는 수 없이 억지로 하고 있을거랍니다. 그렇지만, 억지로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 상관없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제가 위에서 설명해 드린 이야기를 보셨으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조금쯤 이해는 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싫은 것은 싫은 것이겠지요. 공부를 억지로 꾸역꾸역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효율도 떨어지니까요.

사실 센티아도 공부를 하는 것이 참 싫답니다. 그냥 컴퓨터처럼 필요한 지식을 머리에 다운로드 받아서 그 때 그 때 실행시켜 볼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에요. 하지만 역시 현실은 그렇지가 않으니 공부는 해야하고. 하기는 싫고.

그러나 저는 조금씩 공부를 해 나가고 있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바로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는 과정이기 때문이에요. 꿈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볼 때마다 공부하는 보람을 느끼며 뿌듯해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답은 한 가지랍니다. 꿈을 꾸세요. 하고 싶으신 일이 없으시다고요? 아니에요. 여러분은 아직 그것을 찾지 못하신 거랍니다. 좀 더 크게 눈을 뜨고 시선을 좀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한번 꿈을 찾아보세요. 분명 여러분이 하고 싶으신 일을 찾으실 수 있을거랍니다.

그럼 그것을 찾기 전에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느냐? 물론 아니죠. 왜냐하면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학교에서 여러분이 배우고 있는 공부는 컴퓨터의 기본 사양과도 같은 것이랍니다. 나중에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셨을 때 만약 여러분이 공부를 열심히 해 놓지 않으셨다면 사양 미달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수가 생기게 되거든요. 그럼 미달된 사양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시간을 또 낭비하게 되겠지요.

공부만큼 중요한 것은 목표 설정입니다. 공부는 해야하는 이유가 생겼을 때 좀 더 의욕이 생긴답니다.



아마 여러분은 이런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

어차피 공부가 싫더라도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싫은 것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공부에는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수 없이 많답니다. 어떤 사람은 남들에게 지는 것이 싫어서 공부를 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루려고 공부를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분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려고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제 친구 중에 한 명은 좋아하는 사람과 조금이라도 같이 있으려고 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었지요. 함께 도서관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답니다. 




[ 첫번째 고민해결을 마치며 관련되어 드리고 싶은 말씀 ]

세상에 어떠한 일도 공부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답니다.

센티아는 여지껏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해오며 느낀 것은 바로 공부 없이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는 것이랍니다. 하다못해 공사판에서 나가 일을 하더라도 물건을 드는 법을 배워야지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망치질을 배워야 못을 잘 박을 수 있었지요. 특히나 몸으로 일하는 것은 요령을 빨리 배워야만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몸살이 걸려 일을 오래 하지 못하거든요.

공부란 무언가를 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에요.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는 여러분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간에 그 일의 문을 열어주는 가능성이랍니다. 부디 지금은 그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훗날에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