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려

커피 발견설 -오마르 발견설- 1258년 아라비아의 승려 셰이크 오마르(Sheik Omar)는 무언가 잘못을 하고, 문책을 당해 아라비아의 오사바 산으로 추방되었습니다. 셰이크 오마르는 굶주린 배를 주리며 산 속을 이리 저리 헤매고 다니다가, 우연히 한 마리의 새가 빨간 열매를 쪼아 먹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배가 너무도 고팠던 셰이크 오마르는 새가 먹었던 열매를 따서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열매를 먹었더니 피로가 풀리고 심신에 활력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그는 이 빨간 열매를 사용하여 많은 환자들을 구제하는 데 사용하였고, 이 시도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로 인해 그 동안의 죄가 풀리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성자로서 존경을 받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가 먹었던 빨간 열매가 바로 커피 열매였.. 더보기
커피의 발견설 - 염소치기 소년 - [ 이미지 출처 : 저스티나님의 블로그 ] 아주 오랜 옛날(약 7세기경으로 추정)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 염소치기 소년 칼디가 있었는데, 어느 날 칼디는 자신이 기르고 있던 염소들이 흥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을 보았고, 그날 밤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무런 말썽없던 염소들이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기이하게 여긴 칼디는 다음 날부터 염소들을 유심히 관찰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염소들이 주변에 있던 어떤 나무의 빨간 열매(커피)를 따 먹었을 때 이러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호기심에 칼디는 그 열매(커피)를 따서 먹어보았는데, 신기하게도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칼디는 곧 이러한 사실을 가까운 이슬람 사원 승려에게 전하였고, 승려.. 더보기
[자료] 몽골신화 - 랄 랄 옛날에 몽골 소년 세 명이 학업을 쌓기 위해 서방(몽골인들은 티베트의 라싸 등지를 서방이라 했다)을 향해 길을 떠났다. 도중에 세 소년은 인적이 드문 벌판에서 몸집이 엄청나게 크고, 이마에 푸른 털이 난 양 일곱 마리를 만났다. 소년들이 잠시 양의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랄’이라는 거대한 외눈박이 동물이 다가왔다. 그 동물은 몸집이 매우 거대하고 머리가 없었으며, 어깨에 눈이 있고, 입은 허리에 달려 있었다. 그리고 손에는 날카로운 쇠꼬챙이 하나를 쥐고 있었다. 괴물은 소년들이 있는 곳으로 오자마자 양떼와 함께 그들을 바위 동굴로 몰아넣고, 입구를 크고 납작한 바위로 막아 버렸다. ‘랄’은 불을 피워 쇠꼬챙이를 벌겋게 달군 뒤, 한 소년을 그 꼬챙이에 꿰어서 먹었다. 그런 다음 쇠꼬챙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