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골

[자료] 몽골 신화 - 북두칠성 북두칠성 옛날에 두 형제가 사냥하러 가고 있는데, 산꼭대기에서 어떤 사람이 활을 메고 빙빙 돌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형제는 그 사람에게 다가가 물었다. “당신 여기서 도대체 무엇하고 있소?” “하늘에 새 한 마리가 날아가고 있었소. 방금 내가 화살 하나를 쏘았는데 아직 떨어지지 않았소. 나는 그것을 기다리고 있소.” 그러고 나서 막 정오가 지날 무렵 화살에 맞은 새 한 마리가 떨어졌다. 이 광경을 본 두 형제는 의논했다. ‘사람들은 우리 두 사람을 보고 활을 잘 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람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다. 우리 이 사람에게 형제가 되자고 하자’고 합의하고, 그에게 말했다. “당신, 우리와 형제가 될 수 있소?” “좋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모두 삼형제가 되어 함께 사냥을 나서게 되.. 더보기
[자료] 몽골 신화 몽골 신화는 특정 아이템이나 아티펙트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토테미즘적인 내용을 토대로 대체적으로 설화로서 신화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같은 아시아권의 문화 안에 있기 때문인지 익숙한 대상이 이야기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자, 그럼 몽골 신화 속으로 한번 같이 들어가 보도록 할까요? 해와 달 오랜 옛날 이 세상에 무시무시하게 크고 뚱뚱한 망가스라는 괴물이 있었다. 망가스는 큰 입으로 산속에 사는 동물과 들판의 동물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살았다. 나중에는 동물뿐 아니라 아이든 어른이든 가리지 않고, 사람까지도 보이는 대로 잡아먹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위험한 하르 망가스 때문에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살 수 없었으므로 자나 깨나 망가스를 퇴치할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수많은 용사들이 망가스와 싸우다 목숨을 .. 더보기